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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골손상의 원인

무릎관절은 인체 내에서 가장 큰 관절이면서 구조상 매우 불안정한 관절입니다. 연골손상의 원인으로 교통사고, 스포츠 손상, 반복적인 충격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젊은 연령에서는 농구, 축구, 스키와 같은 스포츠 손상이 많습니다.
고연령층에서는 반복적인 충격과 노화로 인한 연골약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구부리는 자세는 무릎관절의 연골에 부담을 많이 주는 자세이기 때문에 걸레질이나 농사일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연골손상이 흔합니다. 비만으로 인해 체중이 많이 나갈 때에도 무릎연골에 부담이 커지므로 연골이 손상 될 확률이 높습니다.
2.연골손상 시에 나타나는 증상

무릎관절의 연골이 손상되면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구부릴때 통증이 있으며 무릎에 자주 물이 차게 됩니다. 심할 경우 무릎에서 뼈가 맞닿는 느낌이나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 악화되기도 하며, 간혹 약간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기도 합니다.


3.연골손상의 진단

연골손상은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는 진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병력, 손상기전 등에 대한 세밀한 문진과 정밀한 이학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검사로 연골손상 진단의 정확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자기공명영상검사로도 연골손상을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관절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관절경은 관절내의 병변을 직접 보면서 검사하기 때문에 연골손상의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기공명영상 검사와 관절경 검사로 연골 손상을 100% 진단할 수 있습니다.

4.자가연골배양 이식술이란?

골절(뼈가 부러지는 현상)시 통증이 심한 것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뼈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관절에서는 뼈와 뼈 사이에 연골이 있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연골이 손상되었을 때는 직접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골절 시와 유사하게 뼈에 있는 신경세포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연골 손상 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이 때문, 손상된 연골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냥 방치할 경우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손상 부위가 커집니다.
손상된 연골을 치료하는 방법은 손상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손상된 부위가 작을 때는 뼈에 인위적으로 구멍을 뚫거나 작은 골절을 만들어 치료합니다. 골절 시 새로운 뼈가 만들어져 골절부위가 유합되듯이 인위적으로 만든 구멍이나 골절부위에서 정상연골과 비슷한 연골이 만들어져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과거, 손상된 부위가 클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발전한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자가 연골배양이식술은 자신의 연골을 떼어내 실험실에서 연골세포를 배양한 후, 손상된 부위에 배양한 연골세포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관절 중에서 연골손상이 가장 많은 부위가 무릎관절이기 때문에, 자가연골배양이식술도 무릎관절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5.자가연골배양이식술

자가 연골 배양 이식술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연골일부를 떼어내 실험실에서 연골세포를 배양하여 배양된 연골세포를 손상부위에 이식, 자가생장을 통해 상처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환자 자신의 연골 조직 중 정상 부위를 관절경으로 소량 채취한 뒤, 이를 실험실에서 2~6주에 걸쳐 수백 배 증폭 배양해 연골 손상부위에 미장공사를 하 듯 붙여 이식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자신의 연골세포를 증식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이식에 따른 거부반응이 없으며 이식 후에도 생착이 잘됩니다. 덕분에 한번 수술만으로도 높은 효 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됐거나 연골이 뼈와 떨어져 나온 환자들에게 적용합니다. 특히 퇴행소견을 보이는 관절염 초기에 국소적으로 닳아 없어지는 연골에 시행하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됩니다. 50세 이하의 연령층과 비교적 날씬한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대개 내측 관절면의 연골에 손상이 오기 시작하므로 초기 연골 손상부위에 자가 연골 이식술을 시행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인 한 통증을 현저히 줄일 뿐만 아니라 관절염의 진행 자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연골 이식이 가능한 크기는 약 5×5cm정도입니다. 연골손상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나 무릎뼈까지 관절염을 앓는 환자의 경우에는 연골세포가 부실해서 세포 증식이 쉽지 않고, 손상부위가 너무 크면 몸의 하중을 견딜 지지체를 함께 이식해야 하므로 수술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6.수술법?

우선 무릎 관절경을 통해 정상 연골을 200~300mg(성냥알 3-4개 크기)정도 채취합니다.
채취시간은 10분정도면 충분합니다. 이 연골 조직에서 약 10만개의 연골세포가 분리됩니다. 분리된 연골세포를 실험실에서 1200~1500만개의 연골세포로 배양합니다. 배양에는 약 1개월이 소요됩니다. 배양된 연골세포를 수술을 통해 환자의 손상된 연골에 이식합니다. 이식 수술 후 약 6주가 지나면 보행이 가능하고 3~6개월 후에는 자전거도 탈 수
있는 건강한 관절이 됩니다.

7.수술 후 회복단계

시술 후 48시간 - 기브스로 고정
48시간~3주 - 수동적 굴신운동
3주~6주 - 미체중 부착보행, 대퇴사두근 강화운동
6주~3개월 - 대퇴사두근 강화운동, 수동적 관절운동 90도이상 굴곡. 6~8주 후 완전 체중 부착보행
3개월~6개월 - 달리기 및 자전거 운동
8.자가유래 연골이식세포술의 장점

1) 빠르고 효과적인 재생력
자기의 연골세포를 생명공학 시스템으로 배양하여 손상된 관절면에 이식하면 손상된 부위가 빠르게 회복합니다.

2) 높은 안정성과 유효성

과거의 치료법은 일시적으로 치료에 불과했으나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은 손상된 무릎을 영구히 건강한 무릎으로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3) 재생된 연골의 영구성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은 연골손상의 근본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희망의 길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