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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명 |
아토피 |
진료과 |
일반외과 |
내부분류 |
피부,비뇨기계 |
질병설명 |
아토피피부염 |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임신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임신 후엔 음식, 환경, 질병, 말과 행동에 대한 모든 것 에 주의를 기울이며 출산의 그날까지 조심에 조심을 더하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토피(태열)라고 하는 단어에 익숙해 지기 시작합 니다. 귀엽고 예쁜 우리아기의 뽀송 뽀송한 피부에 생긴 옥의 티, 세월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경우들이 생겨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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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Atopy)란? |
그리스어로 “이상한” 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병의 정확한 원인이 알 려져 있지 않아 붙여진 말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가렵고,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증 후군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병 은 전염되지 않으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고 일반적으로 유전과 관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붉은 발진이 생기고, 진물과 건조한 피부, 피부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 층에 이 상이 생기는 것으로 각질이 두꺼워지고 비듬 같은 피부껍질이 생깁니다. 피부를 긁게 되면 발진이 더 심해지고, 피부가 두꺼워지고 더 어두워집니다.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관절의 안쪽으로 팔꿈치 안쪽, 무릎의 뒤쪽, 목, 귀 등에 잘 생깁니다.
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서 3~5%의 빈도로 나타나며, 때로는 10% 까지 나타난다고도 합니다. 주로 산업화(공업화)된 나라에서 빈도가 높으며 아마도 환경오염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와서 폭발적으로 발생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육류와 기름기가 많은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가 큰 원인입니다. 발생빈도는 생후 1년 이내에 85%의 경우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4세 이전에 95%의 경우에 나타납니다. 흔히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유전 적 영향이 많습니다. 성인의 경우 화냄, 걱정, 예민함, 어린 시절의 가족문제, 스트레스 등의 감정적 정신적 요인 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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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왜 생기는가? |
첫째,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선천적(유전적)으로 민감한 체질이 있습니다. 특히 부모가 알레 르기(비염, 천식, 아토피)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최근에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육류나 지방이 많은 음식, 튀김, 인스턴트 음식 등의 고 칼로리 음식들의 섭취가 증가하게 되었고,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것을 소 비하기 위해 몸에서 굉장히 많은 열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필요한 정도 이상의 열은 몸에 남 아돌게 되어서 쌓이게 되는 것 입니다.
또한 사회가 복잡해 지면서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화가 나거나, 속이 끓는다거나 하면 “열 받는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몸에 열이 발생하는 현상을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우 리 몸 속에 더욱 더 많은 열이 쌓이게 됩니다.
또한 수면부족도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신경 쓰면서 밤을 새게 되면 그 다음날 전신이 피 곤하고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피가 소모되면서(피가 마르면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열을 억제하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이것은 마치 냉장고에 냉매(쉽게 냉각수로 이해합시다)가 부 족해서 냉동이 잘 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열로 인해서 피부에 아토피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셋째, 생리적으로도 열이 많은 영유아 시기가 되면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활발한 신진대사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열로 인한 증상을 더 촉진하기 때문에 주로 영유아들은 1살 내외에서 아토피가 많이 발생하 게 됩니다. 전체 아토피 환자의 80%~85% 정도는 1살 이내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토피(태열)를 일으키는 원인은 체질과 연령(양기가 많은 유아시기)이었습니다. 아토피 체질은 어린 유아기에 자연 발생하는 양기(열기)가 자극을 하기 때문에 잠시 생겼다 가 6~7살이 되기 전에 대부분 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회가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귀했던 음식(고칼로리 음식, 가공식품)을 매일 먹게 되 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TV나 컴퓨터, 놀이문화의 발달로 사람들이 늦게까지 깨어있게 되면서, 저절로 없어지던 몸의 열이 도리어 더 쌓이게 되고, 아토피가 폭 발적으로 늘어나고, 증상도 더 심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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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알려진 알레르기 |
과일 중에서는 만 1세 미만의 아이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대표적 과일은 복숭 아입니다. 딸기는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토마토는 씨 부분을 도 려내고 먹는 것이 아이들의 알레르기 예방에 좋습니다. 어패류는 등푸른 생선 종류(고등어, 꽁치 등)와 새우, 낙지, 게, 오징어 등도 알레르기를 유 발 시키며 계란과 우유를 비롯하여 포함된 빵, 스낵류 그리고 동물성 고단백질 음식, 인스턴 트 식품들이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오염된 공기, 의류 세탁 시 사용되는 세제, 땀, 먼지 진드기, 과도 한 목욕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하고 증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청결한 환경과 계획된 식이요법, 체온의 적절한 관리, 의류의 선택, 목욕방법 개선, 스트레스 해소, 감기 등 질환에 대한 적절한 대처 등 다방면으로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최근 들어 천차만별의 다양한 치료법이 나오고는 있으나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지속적인 치료와 노력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이것이 우리 아이의, 우리 가족의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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