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은 두개의 뼈가 만나서 이루어 지며, 연골이 뼈의 양끝을 덮고 있고 인대나 힘줄, 근육이 이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 뼈의 말단부위에 있는 연골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충격을 흡수하나,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을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연골이 점차 손상되어 관절이 파괴되는 골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골관절염에 의하여 발생되는 관절조직의 파괴는 여러 단계로 일어납니다. 초기에는 부드러운 연골부위가 점점 약해져서 파이거나, 닳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로부터 분비되는 분비액이 소실되고, 이로 인해 뼈사이의 충격흡수제가 소실되어 뼈들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고, 마찰에 의해 자극받은 뼈의 말단은 골성장과 함께 뼈가시가 형성되며, 관절이 정상형태를 소실함으로써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만약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이런 과정을 어느정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이란?
대퇴골과 경골 관절면 사이에 위치하고, 체중 전달, 외력의 분산, 관절 연골 보호, 관절의 안정성 및 윤활기능 등의 무릎관절의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구조물입니다. 내측과 외측에 반월상 연골이 존재하며 외측이 내측보다 크기가 작고 원형에 가까우며 가동성이 큽니다.

⊙반월상 연골 손상은?
무릎을 다친후 아프고 붓거나 물이 차는 경우, 관절에서 걸리는 느낌이나 무력감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 가동성이 적은 내측 손상이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나, 동양에서는 생활양식의 차이로 외측 손상도 많은 것으로 알려 지고 있읍니다. 증상으로 동통, 운동 제한 외에 무릎을 구부리는데 장애를 느끼거나, 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내리는 동작 등에서 무릎관절의 불안정성을 느끼거나, 수상후 시일이 경과되면 대퇴 사두근 위축이 나타납니다.

⊙치료방법은?
반월상 연골은 피가 통하지 않는 조직이나, 가장자리 3~5mm(폭의 10~30%)는 혈액공급을 받고 있으므로 이 부분의 손상은 봉합술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국소안정, 1~2주간 압박붕대, 부목, 석고, 소염제로 효과를 보아 증상이 사라진 후 점진적인 관절운동으로 기능 회복을 도울 수도 있읍니다. 최근 관절경술이 널리 보급되어 큰 절개없이 진단과 수술적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수술방법으로 변연부위 손상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연골 봉합술을 시행하며 봉합이 어려운 부위나 손상 양상에 따라 연골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을 할 수 있읍니다.

⊙연골 수술후 재활 치료는?
반월상 연골 절제술 후 재활치료는 술후 즉시 냉찜질과 압박을 통해 동통과 염증을 감소시키며 능동적인 관절운동을 시행하며, 근육 기능의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대퇴 사두근과 무릎 굴곡근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퇴 사두근 강화 운동으로 슬관절의 신전이 완전할 때까지 보행시 목발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읍니다.

수술 당일부터 화장실 출입 둥이 가능하며 통증이 경미하므로 2~3일내 직장 복귀가 가능합니다. 다른 동반 질환이 없으면 2, 3주내 정상활동이 가능할 수 있으나, 퇴행성 관절 변화가 보이는 경우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리며 이러한 환자는 관절에 충격을 덜 주는 자전거 바퀴 운동이나 수영장에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수술 당일부터 화장실 출입 둥이 가능하며 통증이 경미하므로 2~3일내 직장 복귀가 가능합니다. 다른 동반 질환이 없으면 2, 3주내 정상활동이 가능할 수 있으나, 퇴행성 관절 변화가 보이는 경우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리며 이러한 환자는 관절에 충격을 덜 주는 자전거 바퀴 운동이나 수영장에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반월상 연골 봉합술을 시행받은 경우는 반월상 연골이 치유될 때까지 운동과 체중 부하 제한이 필요합니다. 4~6주 동안 00에서 900까지 운동을 허용하는 보조기를 착용하며 근육강화 운동도 같이 실시하며, 이후 가능한 관절 운동 범위와 근력강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일반적으로 3개월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읍니다.

관절경은 관절을 절개하지 않으면서도, 병변을 직접 보면서 정확한 진단을 할 뿐만 아니라, 슬관절 및 견관절을 비롯해 거의 모든 관절에 있어서 관절 내의 거의 모든 종류의 수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 후에 동통이 거의 없으며 관절운동의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 짧은 입원기간 및 치료비 절감 등의 많은 장점이 있다.

특히 슬관절은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이 가장 흔히 이루어지고 있는 관절로 유리체 제거술, 반월상 연골 적출술 혹은 봉합술, 활액막 절제술, 전방 혹은 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 관절 연골 성형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관절경이 유명 스포츠 선수의 치료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많은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는데 거의 모든 정형외과 환자에게도 아주 유용하며 개방 수술 보다 일반적으로 쉽고 편리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고 수술 상처와 동통이 적으며 재활 기간이 단축되어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 등이 있습니다.

절개 창상이 작고 관절의 동통은 적지만 관절 기능의 최대 회복을 위해서는 몇 주일 동안의 물리 치료나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 할 수 있읍니다. 간단한 관절경 검사는 수일 안에 일상활동을 되찾고 직장이나 학교로 복귀할 수 있으며, 재건 수술을 받은 스포츠 선수 등도 수주일 내에 스포츠 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읍니다. 하지만 관절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 각각이 진단과 신체 조건들이 다르므로 수술 방법이나 회복의 정도는 다양합니다.
수술 직후의 운동이 환자들에게는 힘들 수 있지만, 치료를 위해서는 필수적이며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