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선내에 완두콩만한 혹이나 물혹이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3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생기며 대개 25세부터 폐경기에 이르기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리주기에 따른 여성호르몬 변화로 유방의 구성 성분인 유방섬유질과 유선이 변화하면서 유방이 더 커지고 풍만해진다. 이러한 변화가 반복되면서 유방조직이 변화되어 발생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균형을 잃게 되거나 불균형이 계속되면 발생할 수도 있다.

유방의 변화를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배란기에서 생리전까지 유방이 약간 부은 듯 하며 통증과 압통을 느낀다.

지속적인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면 통증이 심해진다
통증은 한쪽 유방, 혹은 유방의 한 부분(겨드랑이에 가까운 유방)에서 느껴질 수 있다.
경계가 불분명한 덩어리가 만져지며 생리이전에 커지다가 생리가 끝나면 원래대로 회복된다.
유방에 작은 염주알을 뿌린 듯한 작은 혹들이 만져지거나 심한 경우는 다양한 낭포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섬유낭종성질환은 유방암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유방 X-선촬영, 유방초음파검사가 있고, 세침흡입세포검사로 통증없이 외래에서 간단하게 검사함으로서 유방암과의 감별진단이 가능하다.

유방암과 감별을 위해 유방암의 특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유방암은 무통성 종괴로 딱딱하고 경계가 분명하고 손으로 잡힌다. 고정되어 있어 주위조직이 잘 흔들리지 않으며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면 함몰되는 특징을 가진다.

유방통증과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은 충분한 비타민 E의 섭취와 카페인이 많은 커피, 홍차, 콜라, 코코아, 초콜릿 등의 음식물을 제한함으로써 감소시킬 수 있다.
프로게스테론 크림을 유방에 발라 유방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유방통이 심한 경우 통증을 유발시키는 에스트로젠을 차단시키는 항에스트로젠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