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질환 중 한 가지입니다. 서있거나 걸어 다닐 때 뒤꿈치 바닥 부분에 통증이 있는데 특히 잠자리에서 일어나 처음 걸을 때 가장 통증이 심합니다. 발바닥에 있는 족저 건막(발바닥에 팽팽한 힘줄)이 뒤꿈치 뼈에 부착하는 부위에 염증 반응이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엑스레이를 찍으면 뒤꿈치 뼈의 바닥에 뼈가 삐죽 돌출되어 있기도 합니다. 발바닥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져서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발뒤꿈치로 쿵쿵 뛴다거나 깡통을 밟는 등의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수술 하지 않고 스트레칭과 약물요법, 그리고 신발 안에 깔창을 맞추어 신는 등의 방법으로 치료됩니다. 통증이 계속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번 주사하기도 하며, 기브스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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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발이나 발목에 통증과 뻣뻣한 느낌이 생기면 관절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관절염이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전반적인 활동 능력이 떨어져서 전신적인 건강에도 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관절염의 진행을 방지하여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란, 정상적인 관절 운동이 되지 않게 하는 여러가지 질환을 말하는데 어느 관절이든지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약 절반에서 발이나 발목에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이 ‘퇴행성 관절염’인데 관절에 있는 물렁뼈가 닳아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뼈가 골절되어 잘못된 위치로 붙거나 부상 당시에 물렁뼈가 많이 상한 경우에는 외상성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도 흔한 관절염 중 하나이며 이외에도 ‘통풍성 관절염’ 등 여러가지의 관절염이 있습니다. 치료는 약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 스테로이드 주사, 물리요법, 그리고 깔창이나 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관절을 고정하거나 인공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을 합니다. |
당뇨병 환자가 혈당조절이 불량하면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일으켜 혈액 순환감소와 감각의 저하로 발의 작은 상처나 문제점(예: 티눈, 굳은 살, 함입조, 물집 등)이 심각한 발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에 생긴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며 건강한 발관리를 통하여 당뇨병성 족부 병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효과적인 발관리의 원칙 발의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발의 문제점을 조기 발견합니다. 신속한 치료를 합니다. 적절한 발관리를 매일 합니다.
(2)효과적인 발관리 혈당과 콜레스테롤,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합니다. 발을 매일 관찰합니다. 잘 맞는 양말과 신발을 신습니다. 1년에 1회 반드시 발검사(맥박, 신경, 전반적인 발의 상태, 피부, 발의 모양등)를 받도록 합니다.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발을 10분 이상 물에 담그지 않습니다. 발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흡연, 꽉 끼는 거들, 양말,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추울 때 맨발로 다니는 것 등을 피합니다. 너무 차거나 너무 뜨거운 곳에 발을 노출 시키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주머니, 전기장판은 사용하지 마십시오. 화상주의. 티눈과 굳은살을 직접 자르거나 화학약품을 써서 없애지 마십시오. 피부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맨발로 다니지 마십시오. 발에 대한 문의점, 감염 증상이 있으면 주치의에게 상담 받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