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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명 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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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설명
치질
세상에 병들도 많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내색하기 곤란한 것이 바로 항문병이다. 이 항문병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치질인데, 이 말은 우선 남 앞에 발설하기조차 부끄럽고 쑥스럽다. 우리 신체 중에서도 가장 불길하게 느끼는 부위인데다, 용기를 내어 말을 꺼내더라도 주위 사람들이 병 같지 않게 생각해 그냥 웃어 넘기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마치 환자가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지 못한 죄라도있다는 듯이 말이다.

치질 환자를 더욱 괴롭히는 것은 환부를 자기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거울을 밑에 놓고 비춰볼 수는 있으나,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게다가 환부가 징그럽고, 사람의 가장 중요한 부위와 연결되어 있어 웬만큼 용기를 내지 않고는 쳐다보는 것조차 어렵다. 자기 스스로도 그런데, 하물며 남앞에 내보이기는 얼마나 어렵고 힘들겠는가! 그래서 치질은 부부 간에도 잘 보여주지 않는 병이다. 이렇게 드러내기 어려운 병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질환자들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다. 병원에 가는 것이 마땅한데도 수치심때문에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는다.
▶진단및 증상
가장 중요한 증상은 항문주위에 톡톡쏘는 듯한 통증이며 앉거나 걷거나 배변시 더욱 심하다. 좀 더 깊은 곳에 농양이 생기면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고 통증도 항문관내나 직장에서 느껴지며 전신쇠약, 고열등이 동반된다.
손으로 직장검사를 해보면 항문관이나 직장벽에 압통이나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통증은 심한데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마취를 해서 조사해 볼 수도 있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항문선의 감염이다. 항문선은 6-10개가 있으며 항문선 안쪽에 노출되어 있다. 조직학적으로 보면 항문선의 관이 3분의 2에서는 내괄약근까지 그리고 2분의 1에서는 내, 외괄약근 사이까지 뻗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분변, 이물질, 외상 등에 의해 이들 관이 막히게 되면 분비물이 모이게 되고 감염이 생기게된다.
▶분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4가지형으로 분류한다.
항문주위의 피부아래에 있는 항문주위농양, 좌골직장 주위에 있는 좌골직장농양, 괄약근 사이에 있는 괄약근 농양(간괄약근 농양), 항문상부의 상방 그리고 골반복부 아래쪽에 있는 항문상부농양(상항문거근농양)이다.
▶치료
항문농양으로 진단이 되면 즉시 절개하여 배농시켜야 한다.
완전히 화종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주위로 염증만 파급 시키게 된다. 배농시 특히 항문 안쪽에 구멍이 발견되면 동시절개를 시행하여야 한다. 그래야 농양이 다시 생기거나 치루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본원에서는 최첨단의 레이저 시술법으로 당일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통증이 전혀 없고, 재발율이 낮으며 시술후 회복이 빠르다.
최근에는 치핵절제수술보다는 레이저 수술이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