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잘 안보이는 미세한 골절이 고관절주위에 생겼을 가능성도 있으며, 고관절내에 연골손상이 생기면 단순 방사선( X-ray) 검사로는 알아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들어보면( 다리가 찌릿 찌릿한 증상까지 동반) 요추에 추간판 탈출증( 속칭 디스크) 이 생겼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보존적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안정가료) 로 증상의 호전을 얻지 못하면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MRI 검사후 소견에 따라 신경주사요법이나 수술적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증상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응급을 요하는 상태는 아니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및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앙 U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민 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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