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업현장에서 중량물(7~20kg)을 다룬지 근 2년이 다 되어가는 청년입니다.
일하면서 목도 허리도 안 좋아지고 손 발이 저리기 시작한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몇주 전부터 왼쪽 어깨부터 팔이 조금씩 저리고 날개 뼈 쪽에 계속 불편하고 열이 나서 어깨를
주무르다 보니 오른쪽 어깨는 평평한데 왼쪽 어깨만 눈으로 봐도 만져봐도 명확히 표가 나도록
뼈가 나왔더라구요. 집 근처 괴정제일정형외과에 검사하고 3~4번 정도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는
있는데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네요.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오른쪽 어깨와 왼쪽 어깨가 완전
다르던데 의사선생님께선 만졌을때 아프지 않으면 문제 될것 없다고 물리치료 받고 약 먹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제 눈엔 오른쪽 어깨는 뼈가 직각으로 별 문제 없어 보였고
왼쪽 어깨 뼈는 뭔가 "ㅅ"처럼 구부려졌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 여쭤보니 그냥 뼈가 자란거라고
그러는데 물리치료도 약 먹어도 나아지긴 커녕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다른 괜찮은 병원 없나 찾다가 지인 소개로 글로 미리 문의 드립니다.
1. 저와 같은 증세는 보통 병명이 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이런 경우가 자주 있는지요.
2. 그리고 곧 병원 찾아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저 같은 경우
어떤 검사를 받고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지 알고 싶어요. 제일병원에서
뭔가 신뢰를 잃어서 그런지 조금은 따져보고 가고싶네요.
3. 회사에서 2년간 오전 6시30분에 집에서 나가 오전 8시~ 저녁 8시30분 까지 근무하고
저녁 9시 30분쯤에 집에 도착하는 생활을 2년 조금 넘게 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상 왼팔로 중량물을 들고있고 하는 경우가 많아 분명 일하면서
뼈가 이상형태가 된 것 같은데 만약 수술을 하거나 했을 때 산재처리를 받을수
있을만한건지요?
말이 좀 심하게 길었네요 ㅜ 그래도 제 몸을 맡기는 곳이니 만큼 좀 더
따져보고 신뢰를 가지고 치료를 받는게 맞는것 같아 많은 질문을 했네요
빠른 답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