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어깨가 많이 불편하셨겠습니다.
특별한 외상없이 무리한 운동을 하고난 후 어깨통증은 주로 마찰로인한 건염이나, 점액낭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을 삼가하고, 항염증제등을 복용하는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감소하지 않을 때는 정확한 진찰후에 염증이 생긴부위에 국소적인 주사요법등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위의 치료로 대부분은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무리한 운동중에도 이두박근의 관절내 부착부나 회전근개라고 하는 어깨를 움직여주는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때는 위의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일시적인 호전만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상황은 MRI등의 정밀검사로 파열된 구조물을 확인후 내시경 수술을 통한 봉합수술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어깨내 힘줄이나 관절내 구조물은 파열후 저절로 붙지 않으므로 봉합하지않고 기다리면 증상이 지속되거나, 향후 관절염 진행의 초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셔서 약물치료나 주사요법등의 치료를 시도해보고, 증상지속시 정밀검사등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중앙 U 병원 어깨관절 클리닉 민 병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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