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생님! 저희는 선생님의 만남이 큰 행운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득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을때 두손으로 제 무릎을 감싸 주시며
안심시켜 주시던 그 자상함은 제 기억속에 영원히 간직하며 감사함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2차 수술을 결정하신 이유를 설명하실때에도 친가족 이상의 염려를 해주시던 그순간에는 가슴이
찡해옴을 느꼈습니다.
선생님처럼 유능하시고 따뜻하신 분은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저희처럼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을 많이 구제 하셔서 세상을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시길 감히 부탁드려 봅니다.
저희 남편손에는 아직 너무나 많은 책임이 남아 있어 남편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선
생님 덕분에 지금은 안정을 많이 되 찾은것 같습니다.
병실에 찾아오는 사람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선생님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볼 때 선생님께 직접 표
현은 안해도 감사한 마음은 누구보다도 클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시간만 되시면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마
는 일요일도 없이 바쁘셔서 이렇게 서투른 문장과 졸필이지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잘 지료해 주시고 애써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혹 기장에 오시는 일 있으시면 식사
라도 꼭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박윤철, 홍임순 드림